'Speed-On 전용경주'는 오는 26일부터 광명 1경주를 시작으로, 매 경주일(금,토,일요일) 첫 번째 경주에 한해 시행된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경주를 선보이기 위해 경주 수를 기존 총 13경주에서 15경주(지방 6경주, 광명 9경주)로 2경주를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별 운영 장소는 1경주 광명, 2∼7경주 지방, 그리고 8∼15경주까지는 다시 광명에서 진행하게 된다.
첫 경주 시간은 12시 50분에서 11시 40분으로 1시간 이상 앞당겨지지만, 고객의 영업장 입장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10시30분을 유지한다. 본부는 이번 'Speed-On 전용경주' 도입을 통해 사업이 보다 건전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발매 스피드온(Speed-On)은 경주권 구매한도액이 1경주 당 5만원(오프라인의 경우 10만원)으로 축소 운영되고 있으며 본인 소유(실명제)의 스마트폰(1대)으로만 경주권을 구매하게 하여 청소년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을 통해 경주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소액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총 발매건수 중 1만원 이하 구매 고객이 90% 가까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당 평균 금액은 6~7천원 수준이다.
본부 측은 "소액으로 즐기는 온라인 발매(Speed-On)는 사업의 건전화를 위한 노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도적 보완 등을 통해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