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프리카TV는 10일(수)부터 오는 13일(토)까지 세계캐롬연맹(UMB)이 주관하는 ‘2021 베겔 세계 3쿠션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3쿠션 월드컵 대회’는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와 더불어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다.

이번 월드컵에는 총 14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1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2위), 에디 멕스(벨기에, 3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5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6위) 등 14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랭킹 시드를 부여받아 32강 본선부터 출전한다. 또한 페드로 곤잘레스(콜롬비아, 28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 116위), 샘 반 에튼(네덜란드, 366위)은 UMB 와일드카드를 받아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그밖에 132명의 선수는 예선전을 통해 최종 15명이 32강 본선에 합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행직(8위)과 최성원(18위)이 랭킹 시드를 받고 32강 본선부터 경기에 나선다. 국내 선수 중 시드를 받지 못 한 허정한(19위), 김준태(30위), 최완영(34위)등은 예선부터 시작해 본선 무대 합류를 노린다.

대회 생중계와 더불어 1인 미디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중계방송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당구 콘텐츠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는 당구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회를 시청하는 재미를 더 높여줄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2021-2022 PBA 팀리그’,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등 권위 있는 국내외 당구 대회를 생중계 해왔다. 또한 당구 아카데미, 동호인 당구 대회 등 국내 당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