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소방서, 추억의 명소 포장촌 대상 화재초등 대응 안전컨설팅

기사입력:2021-11-02 16:19:20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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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운대소방서는 11월 1일 해운대 바닷가에 위치한 추억의 명소인 포장촌을 대상으로 화재초동 대응을 위한 안전컨설팅 및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의 대표 포장촌인 부산역과 영도 태종대에 올해 4월과 10월 화재가 발생했는데, 영업 종료 후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포장부분이 화재에 취약한 비닐계 재질과 점포 간 방화벽이 없는 등 포장촌의 특성상 많은 점포가 화마에 큰 피해를 입었다.

포장촌 화재의 원인으로는 오래된 냉장고와 수족관 냉각계통의 전기설비와 가스설비이며, 그 중 가스호스와 전선 등의 설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이다. 겨울철에는 특히 난방용 전기·가스난로, 전기장판을 많이 사용하면서 화재위험이 더 커진다.

노후된 가전제품, 난방기구, 전기·가스설비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체가 쉽지 않아 항상 화재의 불씨를 안고 영업 중이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포장촌의 경우 초기화재 대응에 실패하는 순간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기 때문에 ‘내 점포의 화재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을 깊게 심어주고 관계자들의 초동 대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점포주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실제 실습을 해볼수 있게 했고 점포주와 함께 각 점포 전기·가스 설비를 확인하면서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주기적으로 자체 점검을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한 해당 포장촌은 점포별 소형 소화기만 설치되어 있어, 초기대응 실패시 쉽게 화재를 진화하기 어려워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해운대소방서에서 대형소화기 2대를 기증했다.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은 “포장촌은 해운대에 여행을 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찾게 되는 추억의 명소이지만 화재에 취약한게 사실이다. 이들 포장촌의 화재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건 각 점포주들의 화재안전의식의 개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소방은 관계자들과의 주기적인 교육 및 훈련으로 부산 최고의 관광명소인 해운대에 안전문화를 확립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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