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이슈] ‘디지털 혁신’ 기업들 채용 소식 이어져 外

기사입력:2021-10-20 08:23:07
[로이슈 편도욱 기자]
◆ ‘디지털 혁신’ 기업들 채용 소식 이어져

■ 디지털헬스 시장 만들어 갈 인재 모집 :: 라이프시맨틱스, 10개 부문 50명 규모 채용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 시장 고도화를 리딩 할 전문 인재 모집을 위해 최근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올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각 사업 단위별 확장을 앞두고 기획됐으며 채용 인원은 50명 규모다. 평소 IT와 접목된 의료 산업 디지털화에 대한 무한 성장과 비전에 관심을 가져온 인재라면, 시장을 새로이 열어가는 도전적 경험과 성취감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부문은 △개발(웹/서버, 안드로이드/IOS, 웹/프론트, 퍼블리셔, 데이터 분석, QA) △서비스기획 △보안 △R&D △CS 운영 △디자인 △인사/총무 등 10개 분야다. 프로젝트 매니저(PM) 및 프로덕트 오너(PO)급 인재를 중심으로 플랫폼 및 데이터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거나 헬스케어 및 의료 시스템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영입 예정이다. 채용전형은 서류 심사 후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채용 관련 내용은 사람인, 워크넷, 인크루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 하이퍼로컬 산업 개척할 인재 모집 :: 당근마켓, 지역 커뮤니티 성장 일구며 연내 300명 확보 예정

'지역생활 커뮤니티' 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 낸 당근마켓은 올 연말까지 핵심 인재들을 추가 채용해 현재의 240여 명 규모를 연내 300명까지 확대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마케팅, 머신러닝, 데이터, 해외사업 등 전 부문으로, 당근마켓 홈페이지 내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당근마켓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하이퍼로컬 산업에서 함께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일구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 친화적인 문화, 자율적인 업무 방식과 열린 소통 문화 등으로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당근마켓은, 성장 기류를 타고 최근 1년간 3배 이상 조직 규모가 확대되는 등 인재들이 빠르게 모여들고 있다.

■ 프롭테크 사업 강화 :: 알스퀘어, 27개 부문서 인재 모집.. 하반기 100명 채용

IT와 부동산이 접목된 프롭테크 시장도 날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전문 기업들의 채용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는 올 하반기에 대규모 신입, 경력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알스퀘어는 연말까지 IT와 부동산, 인테리어 등 총 27개 부문에 걸쳐 100명 이상 프롭테크 핵심 인재를 모집 예정이다. 현재 구성원은 약 360여 명으로, 서울 강남과 중구에 총 3개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알스퀘어는 이번 공채를 통해 매입매각 중개, 임대차 중개, 정보수집, 데이터분석 등을 다루는 부동산 관련 6개 분야. 설계와 공사, 마케팅, 가구영업, 리모델링 등을 담당하는 인테리어 8개 분야, 그리고 서비스기획을 비롯해 사용자경험(UX) 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IT 관련 13개 분야에 대해 채용을 진행한다. 알스퀘어 하반기 공채는 '알스퀘어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 금융 생태계 판도 바꿀 것 :: 토스증권, 테크 직군 최대 60명 채용.. 모바일 증권 기술 강화

IT 기반 금융 시장도 격변의 시기다. 특히 내년에는 핀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범위나 깊이가 더욱 전문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들이 전문 인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토스증권이 지난달 60명 규모의 테크(Tech) 직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서버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원장 개발자를 비롯해 데이터 분석가, 제품 디자이너, 보안 엔지니어 등 총 18개 직무다.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토스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는 고객 중심의 새로운 주식거래 서비스라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세 달여 만에 350만 계좌개설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서는 모바일 증권 서비스의 기술적 우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토스증권은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토스증권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이브 질의응답(Q&A) 세션을 통해 회사의 현황과 사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 여가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도약 :: 야놀자, 하반기 R&D 인재 300명 규모 채용

숙박 예약부터 레저, 티켓 구매까지 여가 생활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테크 올인(Tech All-in)’ 비전을 선포했다. 야놀자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 여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시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만 300명 이상의 R&D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을 R&D 인재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R&D 인재풀을 확장함과 동시에 기업 문화와 일하는 방식 등을 과감히 바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에, 내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조사 및 방향성, 적용 시점 등을 연구중이다. 나아가 해외 R&D 오피스 추가 등을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 IT 기반 유통 시장도 인재 채용 강화 :: 메쉬코리아, ‘부릉’ 하반기 공채 통해 21개 직무 모집

유통 업계에서도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시장을 혁신중인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인재 영입을 위해 사이닝보너스와 스톡옵션 등을 내세웠다. 이번 공채는 ‘부릉’이 제공하는 디지털 물류 시스템과 IT 솔루션 서비스를 함께 구축해 나갈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덕트 오너 3개 직군에서 21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메쉬코리아는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사이언스 직군의 시니어급 최종 합격자에는 5000만원에 달하는 사이닝 보너스 또는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할 예정이다.

■ 포털 기업도 하반기 공채 강화 :: 네이버, 세 자릿수 모집.. 채용 전문 마이크로 사이트도 운영

채용 경쟁이 격화되면서, 네이버와 같은 포털 기업들도 하반기 공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는 올 하반기 세 자릿수의 규모의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공채는 기술 직군에 대한 통합 모집으로, 입사 후 개인 역량과 성장 가능성, 직무 수요에 따라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안드로이드앱, iOS앱 개발 등 직무에 배치된다. 신입 또는 경력 2년 미만의 대학교·대학원 졸업자,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온라인 코딩테스트, 기술면접 및 기업문화 적합도 검증, 종합면접 등을 거쳐 12월 초 합격자를 발표하며, 면접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지원자들을 위한 신입 공채 마이크로 사이트도 마련했다. 이전 신입 개발자의 인터뷰, 상반기 기술 면접관 대상 사전 설문 결과 등을 공개하며 예비 지원자들이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합격자는 또한 신입사원 교육을 비롯해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서 개발자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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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8곳, 직원 국어 능력 불만족

국어 능력은 대부분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기본으로 갖춰야 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재직 중인 직원들의 국어 능력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60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국어 능력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3.8%가 재직 중인 직원들의 국어 능력에 ‘불만족 한다’고 답했다.

직원들의 국어 능력 중 불만족하는 부분은 ‘작문 능력’(38.1%, 복수응답)이 1위였으며, 근소한 차이로 ‘어휘력’(37.3%)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논리력’(33.5%), ‘맞춤법’(30.4%), ‘경청 태도’(26.9%), ‘말하기/듣기 능력’(26.2%), ‘독해(문해)력’(19.6%) 등의 순이었다.

업무와 관련된 국어 능력 중 불만족하는 부분으로는 ‘보고서/기획안 등 문서 작성 능력’(65%,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대면 보고 등 구두 의사소통 능력’(39.6%), ‘이메일 등 활자 소통 능력’(24.6%), ‘회의/토론 능력’(21.9%), ‘전화 의사소통 능력’(16.5%), ‘프레젠테이션 능력’(13.1%) 등을 들었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연령대에 따라 국어 능력에도 다소 차이가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전체 기업들이 직원들의 국어 능력에 대한 평균 만족도 점수는 40대(75.3점), 50대 이상(73점), 30대(72.4점), 20대(65.2점) 순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의 직원들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낮았다.

실제로 기업의 절반(45.4%) 가량은 20~30대 직원들이 이전 세대보다 국어 능력이 낮다고 밝혔다. 48.5%는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오히려 높다’는 응답은 6.2%에 그쳤다.

20~30대 직원들의 국어 능력이 이전 세대보다 낮은 원인으로는 ‘메시지로 단문 위주 의사소통’(68.6%, 복수응답)과 ‘활자보다 영상 위주로 콘텐츠 소비’(62.7%)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이밖에 ‘독서 부족’(39.8%), ‘작문 경험 부족’(38.1%), ‘교육 커리큘럼 상 문제’(5.9%) 등이 있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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