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SK매직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242’ 출시
SK매직(대표 윤요섭)은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Green Collection)’을 공개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99.5%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모델명: ACL-15C1A)’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SK매직 관계자는 "친환경 플라스틱, ‘PCR-ABS(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는 버려진 가전/전자 기기에 포함된 플라스틱에서 추출해 만든 재생 플라스틱으로 인체 무해한 친환경 소재다"라며 "SK매직은 지난해 11월, 국내 가전 업계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의 적용에 있어 핵심 요인인 색상과 디자인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최초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시장에 선보여 3분에 한 대 판매될 만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출시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는 재생 플라스틱을 확대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의 새로운친환경 모델이다. 가격과 성능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친환경 플라스틱 적용률을 세계 최고 수준인 99.5%까지 높인 자연 친화적인 제품으로 친환경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SK매직 관계자는 "필수 부품을 제외한 제품 내·외장재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동일 평수의 일반 제품과 비교해 제품 1대당, 신규 플라스틱 생산량을 3.4kg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페트병 242개(500ml 기준)에 해당하는 자원을 절약하는 동시에 30년생 소나무 1그루가 흡수하는 탄소량 3.5kg를 저감하는 효과와 같다. 제품 폐기 시에도 별도 수거를 통해 또 다른 친환경 제품으로 100% 자원 재순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화웨이, 저탄소 미래 위한 친환경 5G 네트워크 필요
화웨이는 14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12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저탄소 미래를 위해 친환경 5G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저탄소 미래를 위한 녹색 5G 네트워크' 제목의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5G는 모바일 산업 성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됐으며,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체가 전력 공급, 분배, 사용 및 관리의 혁신을 계속 추구하고, 이전보다 높은 성능과 낮은 에너지 소비를 내는 친환경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5G가 빠르게 발전하는 국가에선 5G에 집중 투자한 통신사들이 괄목할 만한 수익을 거뒀지만 5G 사용자 보급률이 충분히 높아야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5G 사용자 보급률이 20% 수준에 도달하면 5G 개발 속도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한국, 쿠웨이트와 같은 국가에선 통신사들이 전역에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또 사용자와 통신사 모두에게 이로운 유연한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4G 때보다 월등하게 개선된 기가비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선 5G 사용자 보급률이 20%를 넘어섰으며, 사용자수 증가, 통신사의 비즈니스 수익 및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 구축이 모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오션브릿지, SK하이닉스 등 302억원 규모 수주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특수가스 및 장비 분야 전문업체 오션브릿지(241790,대표이사 이석규)가 SK하이닉스 및 SK에코플랜드의 반도체용 케미칼 공급장비(CCSS, 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1]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금번 수주 금액은 302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16억원의 33.0%(별도 기준 44.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특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도 장비사업부문 전체 매출액 396억원의 76.2%에 달하는 수준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