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사고율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5030 도로를 통행한 운전자의 주행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의 78%가 제한속도를 준수했으며, 준수율이 높은 도로는 사고 위험도가 낮아졌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속도 5030을 알고 있다는 국민은 전체 응답자 중 80.0%(9145명)이며 이 중 62.5%(5717명)은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지난 8월 16일부터 3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총 1만1424명의 국민으로부터 안전속도 5030 정책에 관한 의견을 조사했다.
또 5030이 시행된 도로에서 운전자의 ‘제한속도 준수율’을 조사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와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정한 제한속도 시속 50km인 37개 도로구간의 데이터(카카오내비 주행DB)를 분석했다.
공단은 분석구간의 평균 준수율은 78.1%이며, 저녁시간대(18시~익일 5시) 보다는 낮시간대(6시~17시)에 높은 특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차량간 속도의 표준편차’는 18.3으로 조사됐는데, 준수율이 90% 이상으로 높은 도로구간의 경우 차량 속도편차가 16.3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공단 관계자는 “관련 연구에 따르면 교통류의 차량 간 속도가 유사할수록 안전하며, 속도 편차를 낮추기 위해서는 제한속도 준수율을 높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용차량 운행기록자료(DTG)를 통해 제한속도 준수율을 모니터링해 준수율 저조구간 원인분석 및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속도 5030의 성공적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분석결과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보행사망자 감소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안전속도 5030, 준수율 높을수록 사고 위험 낮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속도 5030 설문조사 및 준수율 분석결과 발표 기사입력:2021-09-29 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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