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부터 시계방향)작품 감상을 하고 있는 공한수 서구청장과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최혜경 원장./포크아트 자격증취득과정 창작작품을 완성하고 있는 청소년들./직업체험에 참여중인 아동./포크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안나원 최영섭 대표이사./공한수 서구청장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안나모자원)
이미지 확대보기안나모자원은 한국전쟁 당시 미망인과 자녀 150여명을 돌보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수천 명의 한부모가족들을 도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8월까지 한부모가족들의 가족관계개선과 자녀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너희는 나의 희망이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안나모자원 입·퇴소 한부모가족들을 중심으로 가족관계개선을 위해 각 가정별 가족상담(6회기), 1:1부모코칭(5회기), 가족여행, 가족앨범제작을 진행했고, 자녀성장지원을 위해 아동 미술취미반(8회), 체험활동 및 견학(7회), 직업체험, 아동학습도움(12회), 1:1 영어특강(16회), 청소년 포크아트 자격증 취득반(21회)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창의성과 자신감이 증진될 수 있도록 남포풀잎문화센터 전문강사와 협력해 포크아트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고, 9월부터 안나모자원에서 작품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 어머니는“아들이 한 작품 한 작품 완성해 올 때마다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자신의 재능을 발견해가는 모습에서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최혜경 원장은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홀로 가정경제와 자녀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한부모들을 돕기 위해 가정역할의 보완적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부모가족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