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회활동] 자생의료재단-국가보훈처,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및 의료지원’ MOU 체결

기사입력:2021-08-07 16:39:31
[로이슈 전여송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에 대한 예우 확대에 앞장선다.

자생의료재단은 6일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와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지원 및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과 국가보훈처 황기철 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의료재단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돕고자 마련한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한 빌라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이 국내에서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이 비용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2동을 지원했다. 또한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침대 등 생활 가전 및 가구 준비에도 신경 썼다.

자생의료재단이 마련한 주택에는 이달부터 독립유공자 송종빈 애국지사의 증손녀 송경화 씨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송종빈 애국지사는 1919년 3·1운동 이후부터 독립운동 단체 지원을 위한 군자금 모금활동을 전개하다 1921년 옥고를 치렀다. 송종빈 애국지사는 그 공로로 199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았다.

이와 더불어 이날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방의료지원 사업’ 협약도 국가보훈처와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선정된 100명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한의원에서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총 3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한방의료지원 대상자에는 조선의열단에서 활약한 운암 김성숙 선생과 광복군에서 활동한 장준하 선생 후손도 포함됐다.

특히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이 직접 진료에 나서 예우에 앞장설 예정이다. 신준식 명예이사장의 선친인 청파 신현표 선생은 한의사이자 의사로서 독립군 대진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1930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또 작은할아버지 신홍균 선생은 한의군의관으로서 대전자령 전투에서 활약한 공훈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보훈처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은 바 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향한 지원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밝힌 ‘독립유공자 한방주치의’ 제도에 적극 참여해 국내 거주 중인 애국지사들의 척추·관절 질환 치료에 힘쓰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자생의료재단은 애국심을 함양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 대한 예우 확산에 몸소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된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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