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안양소년원(원장 이영호, 정심여자중고등학교)은 8월 2일부터 6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등 온라인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의 지원을 받아 중학생에게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을, 고등학생에게는 면접준비를 포함한 실질적인 취업준비과정을 주제로 진로탐색을 돕고 취업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학생들은 다육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에 폭발적인 호응을 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보호소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2020년 업무를 체결한 후 취업에 필요한 커피 바리스타 교육기자재 기증을 시작으로 매년 방학 때마다 온라인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등 안양소년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홍춘희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안양소년원 여자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위기청소년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사회 적응을 위한 공정한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소년원 이영호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원예 진로 체험으로 보호소년이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보호소년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