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4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분기 매출액은 약 1,2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81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9.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7%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안정적 성과를 기반으로 ‘오딘’ 출시와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오딘’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약 8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약 1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회사 카카오 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약 264억 원을 기록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