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지난 3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며 제습기의 수요가 증가한 한 주였다.

7월 2주 차(7/5~7/11)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주는 제습기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53%씩 성장했다.

판매수와 매출 1위는 1일 제습량 16L, 사용면적 70.7㎡(21.3평), 에너지효율 1등급의 위닉스 '뽀송 DO2D160-JWK'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제습기의 제습능력, 제습면적, 소음, 소비전력을 시험한 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HD인증을 받았으며, Y호스 등 건조키트로 신발까지 건조 가능하다.

7월 1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31만 원대로 지난 6월말 30만 원대에서 소폭 상승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LG전자 '휘센 DQ200PBBC'다. 1일 제습량 20L, 사용면적 83㎡(25.1평), 에너지효율 1등급 그리고 두 개의 제어기와 실린더로 냉매 압축하여 높은 제습 효율을 자랑하는 듀얼 인버터제습기다.

LG ThinQ로 집 밖에서 제습기 컨트롤이 가능한 이 제품의 7월 1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45만 원대다.


장마가 끝나면 찾아올 무더위를 대비하기 위해 에어컨을 찾는 수요도 함께 이어지며, 에어컨 카테고리의 전주대비 판매수는 12%가 올랐다. 매출은 16% 상승했다.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린 LG전자 '휘센 FQ18VBKWA2'는 스탠드와 벽걸이가 같이 구성된 멀티형에어컨(2in1)이다.

이 제품은 실내 온도 변화와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맞춤 냉방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스마트케어 기능과 실내 온도를 빠르게 4도씨 낮춰주는 아이스쿨파워 기능 등의 특징을 탑재했다.

7월 1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수도권 기본설치 포함으로 약 160만 원이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한일전기 'WAC-1900'이다. 사각지대 없이 135도 자동으로 회전하며 냉방하는 창문형 에어컨으로 제품off와 동시에 3분 동안 자동 건조 시스템 작동해 곰팡이와 세균 등을 억제한다

7월 1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33만 원대로 지난 6월 37만 원 대에서 소폭 하락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