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소년원(원장 권을식, 오륜정보산업학교)은 7월 6일 출판문화도시재단 고영은 이사장으로부터 도서 1,000권(1,000만 원 상당)을 기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는 인문 ․ 교양 분야 도서이며, 부산소년원은 독서문화 진행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고영은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고영은 이사장은 “평소 도서 나눔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위기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위해 부산소년원에도 도서를 기증하게 더욱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건강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소년원은 기증받은 도서를 소년원 도서로 등록하고, 학생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을식 부산소년원장은 “인문 ‧ 교양 신간 도서를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성찰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산소년원은 법원 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을 받아 송치된 소년에게 인성교육, 직업훈련 등을 통하여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법무부 소속기관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