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故 노명래 소방교 영결식이 7월 2일 오전 9시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엄수됐다.
유가족, 소방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명 이내로 참석했고 장례위원은 울산광역시장(위원장)외 4명이 맡았다.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1계급 특진추서, VIP조전낭독, 영결사, 조사, 헌화 및 분향, 고인에 대한 경례 순으로 35분가량 진행됐다.
앞서 발인(오전 7시 영락원), 노제(중부소방서)를 거쳐 영결식장에 도착했다.
이어 오전 11시 하늘공원에 도착, 화장을 거쳐 오후 5시 대전현충현에 안치된다.
(약력 보고)
오늘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를 뒤로 하고 , 이렇게 꽃다운 나이로 , 짧은 삶으로 , 다시는 돌아 오지 못할 먼 길을 떠나는 故 노명래 소방교는 1991년 10월 7일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에서 출생하였습니다.
2017년 10월 육군 중사로 제대하고 2020년 1월 5일 28세의 젊은 나이에 을산광역시 소방공무원으로 특별채용되어 , 울산 중부소방서 구조대에서 소방인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구조대원 특채로 들어온 만큼 , 평소에도 본인이 맡은 구조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동료였으며, 현장에 강한 멀티 소방관이 되기 위해 「소방의 기본은 강한 체력이다」 란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체력 관리를 하는 등 동료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되어온 훌륭한 소방공무원이었습니다 .
또한 故 노명래 소방교는 새로운 일에 도전 하는 젊은 패기와 열정이 충만했고 , 동료간의 두터운 신의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꽃다운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나지만 , 울산 소방 선 · 후배 가슴에 영원히 남아 울산 소방 조직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고인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고인의 약력 보고를 간략히 마치겠습니다.(중부소방서장)
(직원대표 조사)
사랑하는 동료 노명래에게 .. 명 래야. 니가 이렇게 빨리 떠날 줄 알았다면 너의 얼굴을 더 많이 보아 둘 걸 그랬구나. 손을 한번 더 .. 꼭 잡아 볼 걸 그랬구나. 너와 나는 특전사 동기로 시작하여 함께 소방관의 길을 걷게되었고, 힘들지만 훌륭한 소방관이 되리라고 다짐도 했었는데 그런데 여기 하얀 국화에 둘러싸여 사진 속에서 아무 말도하지 않고있는 사람이 정말 명래 니가 맞는 거니? 명 래야. 앳된 얼굴에 소방 공무원 정복을 입은 너를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기뻐 하시던 부모님의 모습을 기억하지? 여기이 자리에 계신 부모님, 가족, 친구들, 그리고 너와 함께했던 우리를 남져두고 석른 하나의 꽃 같은 나이에 혼자서 그렇게 가버 리면 어떡하니. 화재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던 니가 심각한 화상을 입고 중환자 실에서 사경을 헤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는 애 태우면서도 꼭 살아서 돌아 오리 란 기대를 놓지 않고 있었는데 .. 끝내 너는 싸늘한 주검이되어 돌아오고 말았구나 .. 선배로써 동료로써, 함께하지 못해, 너를 지켜주지 못해 너무나 미안하다. 불기둥으로 휩싸인 아르 누브 건물 화재, 산악, 수난, 교통 사고 현장에서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싸이렌을 울리며 너는 언제나 달려 갔었 지 사랑하는 동료 명 래야. 우리는 이제 너를 영원한 울산 소방 인으로 가슴에 고이 담아 두려한다. 하늘의 빛이되어, 너의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우리를 끝까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 너의 몫까지 최선을 다 할게. 끝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께 정중 한 조의를 표합니다. 내빈들과 조문객 여러분 께도 소방 공무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중부소방서 구조대 소방사 김태민)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故 노명래 소방교 영결식, 2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서 엄수
대전현충현에 안치 기사입력:2021-07-02 1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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