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리서치] 5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 대비 220% 증가...유럽업체 비중 확대 나서

기사입력:2021-07-01 15:25:45
자료=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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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최근 테슬라와 비야디(BYD), 상하이 제너럴모터스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5월 전 세계 전기차(B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0.7% 증가한 32.5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가 Tech Day를 통해 전기차 비중을 높이겠다고 발표하며 유럽업체들의 본격적인 시장진입이 예고된 가운데 LG전자도 전장부품 관련 합작사 LG마그나를 출범시키는 등 국내업체도 잇따라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볼보는 Tech Day 행사를 온라인으로진행하며 자율주행과 배터리 부문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볼보는 2025년 전체 판매비중의 50%를 전기차로, 2030년엔 전차종 EV전환을 선언했다. 볼보는 폴스타(Polstar)라는 전기차 브랜드를 보유중이며 지난해 기준 11만대(모그룹 Geely 합산 기준 12.5만)를 판매한 바 있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볼보는 북유럽 업체인 만큼 안전성과 친환경 이미지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지난 3월 폭스바겐에 이어 볼보도 전기차 설명회를 개최했고, 오는 7월 8일엔 스텔란티스의 설명회도 예고된 만큼 유럽업체들이 EU의 탄소 및 환경 규제에 앞서 전기차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해석했다.

LG전자는 1일 세계 3위 전장부품 업체 마그나(Magna)와 합작법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를 출범시켰다. 현재 마그나는 벤츠, BMW, 도요타, 재규어 등 완성차를 OEM방식으로 직접 생산중이다. KB증권 황고운 연구원은 “LG전자가 전장부품의 효율적인 공급망 형성에 성공한 만큼 향수 수주규모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전체적인 xEV 시장은 전월보다 성장률은 소폭 둔화되었지만 BEV 성장률이 200%를 상회하면서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중국이 60% 이상 과점하다가 유럽과 미국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해 고른 분포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반도체 공급부족도 전기차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자동차 OEM들이 다른 차종에 비해 전기차 생산의 우선순위를 높게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6월부터 테슬라 주가가 반등하고 있고, CATL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는 사실도 2차전지 업종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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