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연구소에 위치한 DL이앤씨 안전체험교육장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가운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 수여식이 진행됐다.(사진=DL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와 상생협력을 통한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민간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교육장을 대상으로 인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부터 강사, 시설 및 장비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에 적합한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게 된다.
DL이앤씨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존 용인에 있던 안전체험학교를 올 초 대전 대덕연구소로 규모와 시설을 확장해 이전했다. 안전체험학교는 지상 2층, 연면적 1684㎡ 규모로 총 21종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돼 있다.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은 물론 VR 체험 장비와 컨텐츠, 최신 사물 인터넷(IoT), 드론, 빅데이터, AI,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발판으로 협력회사, 관계기관, 학생을 비롯한 지역사회로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