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지부장 김성균)는 6월 23일 지부 대회의실 및 창원보호관찰소에서 '취업(UP)하잡(job)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인 법무보호대상자 및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부여해 안정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업체들은 법무보호대상자 고용 확대 및 인식전환의 계기 마련, ‘1기업 1출소자 고용운동’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박람회는 경도산업, 인동테크, 호영기업, 우도ENG, 미진테크, 나눔푸드 등 창원, 거제 소재 기업 6곳이 참석했고, 경남금융복지센터의 신용회복상담과 세종내과의원의 건강상담 등 지원기관의 협조로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상담창구도 마련됐다.

고용협력체로 참여한 경남지부 취업지원위원회 정춘현 회장(미진테크)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보호대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참여기업은 필요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인 것 같다”며 “보호대상자들이 새로운 직장에서의 새로운 출발과 동시에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역할을 다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지속적인 채용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취업에 성공한 박모씨는 ”법무보호대상자라는 낙인과 함께 많은 나이로 인하여 취업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이라는 기쁜 결과를 얻게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열심히, 성실하게 생활하고 지속적으로 취업박람회가 개최되어 나와 같은 상황의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제공받아 나와 같은 감사함을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