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미군 참전용사 특별사진전 개최

기사입력:2021-06-21 08:14:32
[로이슈 편도욱 기자] 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이우봉 대표)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에서 오는 30일(수)까지 미군 참전용사 ‘듀이램로의 시선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듀이램로의 시선 사진전’은 미군 참전용사 듀이램로(Dwain(“Dewey”) Ramlo, 1928~2017)가 1952~53년에 촬영한 부산의 모습으로 피란 수도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부산은 1950년 6월 25일 6.25전쟁 발발 이후 1950년 8월 18일부터 1953년 8월 15일까지 1,023일 동안 피란 수도의 역할을 했다.

듀이램로(Dwain(“Dewey”) Ramlo, 1928~2017)는 한국전쟁 시절 미 육군으로 징집되어 부산의 8074 육군 수송부대에서 근무한 참전용사이다. 그는 1952년부터 1953년까지 부산에서 근무하면서 부산 사람, 부산 풍경, 부산역전대화재 사건 등 다양한 부산의 모습을 촬영하여 남겼다.

사진전은 총 4개 테마로 ▲듀이의 부대 생활과 그의 전우 ▲듀이가 바라본 부산 사람과 생활 모습 ▲부산역전대화재 ▲1950년대 부산의 풍경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산시 산하 '부산근대역사관'과 협업하여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미군부대를 출입하는 통역사부터 배추를 머리에 이고 가는 여인까지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음은 물론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1953년 11월 27일 ‘부산역전대화재’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역전대화재’는 부산 영주동에서 발생하였으나 강풍으로 인하여 순식간에 확대되어 부산역과 부산우체국 등 새마당 인근의 모든 건물과 민가들을 삼켜버린 화재이다. 전시를 통해 불타버린 부산역과 폐허가 된 새마당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듀이램로의 시선 사진전’은 코리아휠㈜ 최훈 회장의 기부에 의해 이뤄졌다. 2001년 9월 11일 시애틀(Seattle) 출장길에 휴게소에서 만난 듀이램로라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와의 인연이 시작이다. 최훈 회장은 한국전 참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한국 기념품 등을 보내며 안부를 챙기는 인연으로 발전하였고, 듀이램로가 생전 한국전쟁 당시 촬영한 사진을 “미국인인 제가 가지고 있기보다는 한국인인 최훈 회장님께서 보관하여 좋은 기회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최훈 회장에게 전달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우봉 대표는 “6.25 참전용사들을 재조명하고, 나라를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사진전을 기획했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망대 방문 고객들께 의미 있는 사진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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