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티미프리 실바(H.E Timipre Sylva) 석유자원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NLNG Train 7 착공식이 열렸다.(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NLNG Train 7 원청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글로벌 팬데믹으로 확산된 코로나19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설계 및 구매 업무를 중심으로 공정을 수행했으며, 동시에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현지 준비업무를 진행시켰다.
그 결과 현재 NLNG Train 7의 공정률은 계획인 7.09% 보다 빠른 7.28%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현장은 부지 정지작업 및 진입도로 및 사무실/숙소 건설 등 본격적인 공사 수행을 위한 준비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나이지리아 NLNG Train 7은 나이지리아 리버스(Rivers)주의 보니섬(Bonny Island)에 위치한 LNG 액화플랜트 및 부수설비로 계약금액은 총 5조1811억원 규모이며, 원청사로 J/V에 참여한 대우건설의 지분은 약 40% 수준으로 금액은 약 2조669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되는 LNG 액화플랜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관련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주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사업은 대우건설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