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교장 권을식)는 6월 9일 소년보호위원 부산소년원협의회 김재욱 회장(웰키프코퍼레이션 대표)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도서 250여권(3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한 도서 중 대표 도서로는 '미래탐험 꿈발전소 JOB'시리즈가 있으며 수용생활 동안 답답함을 이기고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년보호위원 부산소년원협의회에는 작년에도 73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등 2년에 걸쳐 300여권이 넘는 도서를 후원해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재욱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소년원생들에 대한 각종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이번 도서 기증이 원생들 장래 진로 결정에 미미한 변화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을식 교장은 감사함을 전하며 "소년원 생활이 자신을 돌아 보는 계기가 되고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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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륜정보산업학교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성교육, 도서 기증 및 전문가 특강을 통해 소년원 학생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힘을 쓰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