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전상중 회장이 지난 5월 28일 보호관찰위원 전국연합회 3차 정기총회에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전국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보호관찰위원 조직은 법무부 산하 전국보호관찰소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민간자원봉사자로 전상중 회장은 포항보호관찰소에서 25년간 활동하면서 보호관찰청소년 지도 및 범죄예방 활동으로 2020년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여받는 등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전상중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보호관찰협의회를 단단히 추스르고 체제 정립을 위해 각 지역별로 빈틈없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범죄예방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며 최적화된 자원봉사자 영입 등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온 조익성 회장님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 저는 전임 회장이 쌓아온 탄탄한 봉사 조직력을 바탕으로 보호관찰 지원을 위한 봉사에 성실히 해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는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와 1:1멘토링을 통한 청소년 진로지도 등 사회 복귀 지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스포츠체험 프로그램, 금연프로그램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보호관찰소 권우택 소장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전상중 회장이 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축하와 기쁨을 함께하고, 포항보호관찰소에서 활동하는 보호관찰위원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낮은 곳에서 묵묵히 실천하는 봉사로 전국에 귀감이 된 결과로, 포항지역 자원봉사자에게도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