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은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 3월에는 월간 투자액이 379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투게더펀딩 측은 “투게더펀딩이 업계 1위로 올라선 뒤 타 업체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면서 “P2P 업권의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옥석 가리기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자와 차입자 모두를 생각해 합리적으로 상품을 선별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투게더펀딩의 상승세에 대해 주택담보 분야에서 투게더펀딩과 타 업체간 격차를 주요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 각사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투게더펀딩은 아파트담보대출을 매월 200여 건 취급했고 취급액 역시 매월 230억 원 이상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타 업체는 10여 건을 취급하는데 그쳤고 취급액 역시 투게더펀딩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투게더펀딩 김항주 대표는 “부동산담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해 온 투게더펀딩의 노하우와 신뢰도를 투자자와 차입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금까지 쌓아 온 상품 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투업 등록 후 투자자와 차입자에게 더욱 양질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