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안양소년원(원장 이영호, 정심여자중고등학교)은 5월 26일 오전 안양소년원 운동장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사제가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고,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체육대회에 함께 한 학생과 교사들은 한마음으로 단체줄넘기 및 줄다리기, 계주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을 실시했고, 모든 학생들이 경기를 즐기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안심정사(주지스님 이법안)의 후원으로 즐겁고 풍성한 삼겹살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다.

피부미용반 한 학생은“선생님들과 함께 땀 흘리며 경기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큰 소리로 응원하면서 정말 즐거웠다. 모두 하나가 된 체육대회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소년원 이영호 원장은 “오늘 체육대회가 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삼겹살을 후원해주신 한국불교태고종 안심정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신 건강을 위해 다채로운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