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연 신한금투 연구원은 "작년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의 약 절반 수준을 1개 분기만에 벌어들인 셈"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일회성 운용손익 호조·국내외 거래대금 증가·브로커리지 부문의 약진이 삼성증권의 호실적을 주 요인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의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2,19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264.3% 증가했다.
이어서 임 연구원은 "지금과 같은 시장 분위기가 유지된다면, 증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신한금융투자 커버리지 증권사 중 세 번째로 연간 세전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실적 추정치 및 멀티플 변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50,000원 대비 58,000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