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SK이노, 전기차 배터리 ‘안전하게 오래 쓰기’ 추진

기사입력:2021-04-30 12:16:35
SK렌터카와 SK이노베이션이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SK렌터카)
SK렌터카와 SK이노베이션이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SK렌터카)
[로이슈 최영록 기자]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와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안전하게 오래 쓰기’ 솔루션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렌터카는 자사 렌터카에 탑재된 배터리의 실시간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기업간의 협력은 많이 있었지만, 배터리 기업과 렌터카 운영사가 ‘안전하게 오래 쓰는 배터리’를 목표로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SK렌터카의 설명이다.

SK렌터카에 따르면 양사는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로서 쌓아온 배터리 분석 역량과 SK렌터카의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를 결합해 솔루션을 제작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배터리 수명 예측 및 과열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양사는 이 솔루션을 SK렌터카가 운영하는 장기 렌털 전기차에 시범적으로 탑재한다.

이에 따라 전기차가 운행하고 정차하고 충전하는 모든 상황에서 나타나는 배터리 상태변화를 실시간으로 24시간 분석해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의 생로병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기차 배터리를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자동 관리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K렌터카 BM혁신본부 김현수 본부장은 “SK렌터카는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차별화된 관리 플랫폼인 ‘스마트링크’를 전기차 분야까지 확대해 전기차 자산을 효율적이고 오래도록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배터리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향후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김유석 마케팅본부장은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소비자들이 보다 오랜 기간 양질의 배터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할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사용이 다한 후에는 친환경적인 배터리 재사용 공급으로 이어져 성숙한 BaaS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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