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금강주택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더 시글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3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39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청약일정은 오는 5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예정이며,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이어진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 RC3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48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검단 최초의 주상복합단지다.

분양 관계자는 “금강주택이 최근 새롭게 론칭한 주상복합단지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 SIGLO(더 시글로)’를 처음 적용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특화 설계, 인테리어, 커뮤니티시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개개인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4베이·5베이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또 넉넉한 수납이나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을 전 세대에 제공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알파룸을 확장해 약 7M 길이의 와이드 거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SK텔레콤과 협업해 선보이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Smart(Home)앱으로 세대 내부 조명, 난방, 가스밸브, 가전제품 등을 통제할 수 있으며, 기상·케어·외출·귀가·취침으로 구분되는 5가지 모드에 맞춰 제공되는 l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보육시설인 ‘키즈센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실버센터’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된다. 또 세대 내부 및 공용부, 지하주차장에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조명을 도입하며,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대기전력 차단콘센트, 각실 제어 난방시스템 등을 적용, 에너지 절감에 힘썼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흐름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설비도 마련된다. 원패스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시스템, 방범형 도어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고화질 CCTV 등을 설치해 입주민 안전에도 신경 썼으며, 자동환기 시스템, 현관 멀티클리너, 에어샤워 시스템 등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저감에도 노력했다.

입지면에서도 서울과 가장 인접한 검단신도시 1단계 구간의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여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실제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2024년 예정) 신설역을 바로 앞에 둔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에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 인천 지하철 2호선 ‘독정역’, 공항철도 ‘검암역’ 등을 이용하는데 수월하다.

또 단지와 인접한 상업용지에는 약 4만9540㎡ 규모의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넥스트콤플렉스)’이 예정돼 있다. 넥스트콤플렉스는 다양한 목적을 포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부지 내에 멀티플렉스, 문화센터, 대형서점, 컨벤션, 키즈 및 스포츠 테마파크 등 대규모 상업·문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신설이 계획된 법조 타운도 단지 가까이에 있어 유해시설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도보 거리에 영어마을을 비롯해 기존 발산초, 원당고 등은 물론 검단1·3·5초, 검단1중, 검단1고 등이 다수의 교육시설이 모두 2년 이내에 개교할 예정이어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며 “뿐만 아니라 역사공원, 계양천 등 풍부한 자연환경에다 향후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예정)이 완공될 시 산책로,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의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