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서울경찰청은 피해자의 휴대폰에서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악성 앱 파일(.apk)을 추출해 안랩에 제공하고 ▲안랩은 해당 파일을 분석 후 ‘V3 Mobile Security(V3 모바일 시큐리티)’, ‘V3 Mobile Plus(V3 모바일 플러스)’ 등 모바일 백신 솔루션에 신속하게 반영한다. 이로써 양기관은 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대응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은 올 3월부터 안랩에 악성 앱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전방위로 노력해왔다”며, “안랩과의 이번 협력으로 악성 앱 설치 방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악성코드와 결합해 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기업 미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