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제주도에 최대 규모 전기차 단지 조성

기사입력:2021-04-16 15:52:27
(좌측부터)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이종환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사진=SK렌터카)

(좌측부터)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이종환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사진=SK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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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전기차 중심 모빌리티 렌털 기업’으로 거듭나기로 한 SK렌터카가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한다.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는 16일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과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K-EV100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선언한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관련 중점 과제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양사는 오는 2025년까지 제주도에 전기차 전용 사이트를 조성해 전기차 3000대를 도입하고, 이들 차량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7200kW급 충전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한 단지에 전기차 3000대가 위치하는 데다 아파트 2000세대가 사용 가능한 수준의 충전 설비가 들어서는 것은 국내 처음이자 최대 규모로라는 게 SK렌터카의 설명이다.

SK렌터카는 현재 ‘빌리카’ 지점 부지 7200평을 전기차 전용 단지로 새롭게 조성해 연간 제주도 방문객의 10% 수준인 130만명에게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내부 조사를 통해 ‘백문이불여일견’이란 말처럼 친환경 전기차 확산을 위해 고객에게 전기차 이용 경험을 갖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려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며 “빌리카 지점은 공항에서 3분 거리로 여행객들의 접근성이 좋고 도내 모빌리티 기업 중 가장 넓어 차량 유치·주차, 충전기 설치 용이성, 향후 확대 가능성 등 종합적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입지다”고 소개했다.

SK렌터카는 향후 전기차 전용 단지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3000대를 통해 연간 1만2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며 ‘탄소 없는 섬(CFI, Carbon Free Island)’ 제주 만들기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SK그룹이 추진하는 ESG 경영 실천의 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이종환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4명이 참석했으며, SK네트웍스의 박상규 사장도 배석해 자회사인 SK렌터카가 전기차 중심 비즈니스 모델 강화와 관련된 이정표를 세운 것을 축하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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