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가족 회사가 소유한 건물 주변 구역에서 재개발과 도로 정비가 추진되며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재개발이 무산된 지역의 건물을 김영종 구청장의 가족 회사가 매입한 뒤 종로구청이 해당 지역의 재개발을 재추진한 것. 이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종로구청에 따르면 창신1동 339-1 소재 4층 건물에 인접한 도로를 3.5m 늘리는 것을 포함한 재개발 계획에 대한 서울시 승인 여부가 다음 달 결정될 예정이다.
해당 건물과 대지의 소유주는 김 구청장과 부인·동생 등 가족이 회사 주식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회사 형태의 건축사무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축사무소는 2016년 11월 법원 경매로 해당 건물을 낙찰받았다. 건축가 출신인 김 구청장은 종로구청장에 처음 당선된 2010년 주식을 백지 신탁한 상태로 현재까지 구청장직을 3연임 중이다.
이에 종로구청 관계자는 "김 구청장은 11년 전 취임하면서 회사 주식을 백지신탁한 상태이고 회사 경영에 관여하지도 않았으며 해당 건물을 회사가 낙찰받은 것도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건물은 회사가 사옥을 마련하려고 낙찰받았다고 하는데, 유치권 등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김영종 종로구청장, 가족회사 소유 건물 인근 재개발 논란 증폭
기사입력:2021-04-15 18: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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