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호관찰소, 희망의 첫돌스케치 원호 행사 가져

기사입력:2021-04-01 16: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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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전보호관찰소(대전준법지원센터, 소장 이영면)는 4월 1일 첫돌을 맞이한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게 기념사진을 촬영해주고 선물을 전달하는 ‘희망의 첫돌스케치’ 원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보호관찰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피해아동의 돌기념일조차 챙기지 못한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 가정 2곳을 방문, 보호관찰관이 직접 돌기념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제작해주고 선물을 전달하며 함께 축하해 주어 대상자 가정에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자포자기식 생활태도로 방임, 유기 등 아동학대 재범 취약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아동학대 대상자 가정에 맞춤형 원호를 제공함으로써 자녀양육 능력을 보완하고 건전한 성장과 사회적응을 돕고자 기획됐다.

현재 대전보호관찰소는 아동학대로 보호처분을 받은 대상자에 대해 전담보호관찰관을 지정해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중 아동학대 피해자와 함께 살고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집중적인 보호관찰 활동을 실천하며, 피해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 대상 가정 보호관찰 대상자 A씨(29·여)는 “일정한 수입없이 홀어머니와 생후 1년 된 딸, 행방불명된 여동생 아들(5) 네식구가 15평 남짓 투룸에서 어렵게 살다 작년 12월경 3개월치 월세가 밀려 쫓겨나는 상황에서 보호관찰소측에서 월세를 내주어 추운 겨울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데 이렇게 아이에게 필요한 돌행사까지 마련해 주셔서 눈물이 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며 부끄럽지 않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보호관찰소 이영면 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를 위해 엄격한 법집행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가정을 찾아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