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거짓과 모함으로 점철된 말도 안되는 분쟁 멈춰야"

기사입력:2021-03-24 10:21:10
삼영이엔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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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황혜경, 이선기 전 공동대표이사(현 사내이사)는 공정, 정의, 주주가치 제고를 논할 자격이 있는가. 이제는 회사의 안정과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거짓과 모함으로 점철된, 이러한 말도 안 되는 분쟁을 멈춰야 합니다.”

삼영이엔씨(대표 황재우)는 “오는 30일 정기주총을 앞두고 반목질시, 이전투구의 모습은 주주들에게도, 회사의 정상적인 경영과 발전을 바라는 직원들에게도 불안감과 실망만 안겨주는 것임을 나중에 후회하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삼영이엔씨는 지금은 병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황원 회장이 일구어낸 기업이다. 그의 꿈이 해양강국, 해양보국이었던 만큼 좋은 제품을 만들어 이에 이바지하려한 세월이 그간 40년의 삼영이에씨의 여정이었다. 그런 꿈을 품고서, 튼튼하고도 훌륭한, 존속기업으로서의 삼영을 만들고 지켜내기위해 몇 년 전, 가업승계절차를 마치고 황재우 대표에게 전권을 넘겨줬다고 했다.

사측은 “이러한 배경을 아시고 계신 주주분들은 근래 펼쳐지고 있는 경영권 분쟁에 대해서 의아해하실 것입니다. ‘왜들 저러지?’. 이는 회사 가치에 대한 애정보다는 사욕을 충족하기 위함에 지나지 않습니다. 황 회장은 주주가치를 보장하기 위해서 유상증자조차도 꺼려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 공동대표들은 긴급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2020년 1월 버젓이 100억 원어치 전환사채발행을 발행했다. 발행한 다음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했다. 긴급한 자금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는 기업은 없을 것이다. 주주들과는 충실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정작 주주들이 요청한 임시주총 소집 요구에 대해서는 거부하고, 그 결정을 법원으로 끌고 갔다”고 했다.

이어 “법원의 임총소집 결정이 나온 시점에 이번에는 자신들도 임총을 열겠다고 했다. 며칠 지나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입해둔 자사주를 시간 외, 염가로 지인들에게 팔아버렸다. 언론매체에는 R&D 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매각했다고 했다. 그 R&D는 연초 전환사채발행 시에도 주장했던 것이다. 또 매수 대상 법인들은 그 주식을 장기 보유할 것이라고 했는데, 한 법인은 매입 후 바로 팔아버렸다. 난센스의 연속이다. 왜냐하면 거짓으로 시작된 싸움이기 때문이다. 전 회장님이 ‘형제들끼리 사이좋게...’이런 말씀을 한 적이 없다는데, 왜 그렇게도 전 공동대표이사들이 그 문구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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