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이마트가 봄맞이 집 단장 및 등교 시즌을 겨냥해 31일까지 주방용품 행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코렐 식기 단품 전품목은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30% 할인 판매하며, 루미낙 식기 전품목은 30%, 코멕스 보관용기 10종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테팔, 해피콜, 조셉조셉 등 유명 조리 용품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이마트는 신학기를 맞아 어몽어스, 브롤스타즈, 브레드이발소, 시크릿 쥬쥬 등 아동 신규 캐릭터 식기류를 선보인 것은 물론, 스텐리 보온보냉 텀블러 전품목은 20%할인, 휴대용 수저 YOUHOUSE 조용한 수저통 세트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3월 개학과 봄맞이 집 단장으로 인한 식기, 조리용품, 물통, 수저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이달 초부터 18일까지 주방용품 매출은 작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로 1년간 홈밥, 집밥이 이어지며 봄을 맞아 식기나 조리용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라며 “실제로 3월 들어 18일까지 식기, 쟁반, 컵 등이 포함된 식탁용품 매출은 23.2%, 냄비, 후라이팬 등 조리용품 매출은 12.3%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마트 이경로 주방용품 바이어는 “코로나로 주부들이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식기, 조리용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또, 학교 등교가 시작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물통, 수저 등을 휴대하는 수요가 높아지며 관련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