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와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12일 부산 APEC기후센터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양 기관은 12일 부산 APEC기후센터에서 ‘정확한 기후정보 제공을 통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어업활동에 필요한 기후정보의 제공 및 활용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개최 ▲연구보고서, 출판물 및 기타 소장 자료의 교환 등에서 공동으로 협력을 진행한다.
홍진근 수협 대표이사는 “지난달 19일 경주 통발어선 침수·침몰사고도 14미터에 이르는 높은 파고가 원인이 되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어업인 안전을 크게 제고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어업 활동에 꼭 필요한 기후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양측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