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회장 “공매도 재개 신중한 접근 필요”

기사입력:2021-01-21 21:52:32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21일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21일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매도라는 큰 시장 불확실성을 계속 안고 갈 필요가 없다며 재개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1일 열린 금융투자협회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나재철 회장은 코스피 3천 돌파로 자본시장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되었음을 언급하며, 자본시장이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할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매도라는 큰 시장 불확실성을 계속 안고 갈 필요가 없다며 재개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나 회장은 우선 혁신금융 기능 활성화를 위해 기업금융업무 범위 및 상품 line-up 확대 등의 역량강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이 국민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자산 증대를 위하여 연기금의 디폴트옵션 등 퇴직연금제도 개선과 공모펀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으며, 증권거래세의 완전 폐지와 투자형 ISA 도입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투자업계 신뢰회복을 위한 자정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역량강화를 위해 직무윤리교육과 컨설팅 등의 노력 지속과 더불어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판매절차 개선 및 부동산대체투자상품의 실사와 검증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온라인 투자교육 플랫폼 보급 및 금융투자 검정 시험 등을 통해 투자자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의 미래 대응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위해 비대면 중심 금융환경에서 금융투자업계의 선도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이데이터, 오픈뱅킹 등의 디지털 금융 전환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 혁신기업의 성장지원과 국민자산 증식 등을 통해 자본시장 도약의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 회장은 공매도 재개 논의와 관련한 금융투자협회의 입장을 묻는 말에 "외국인과 기관은 공매도의 순기능을 크게 평가하고 있지만, 우리 시장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은 개인투자자는 현행 공매도 제도가 문제점이 많고 부당하다고 보고 있다"며 "투자자 간 형평성이 중요한 만큼 글로벌 정합성도 중요하기에 시장 참여자 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입장 차이를 좁혀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57 ▲27.95
코스닥 857.15 ▲3.89
코스피200 361.05 ▲4.54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171,000 ▲50,000
비트코인캐시 683,000 ▼500
비트코인골드 46,990 ▲130
이더리움 4,500,000 0
이더리움클래식 38,210 ▲80
리플 764 ▲4
이오스 1,166 ▼1
퀀텀 5,635 ▼5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244,000 ▼16,000
이더리움 4,510,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38,300 ▲80
메탈 2,531 ▼47
리스크 2,630 ▲18
리플 764 ▲3
에이다 682 ▼2
스팀 422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68,000 ▼8,000
비트코인캐시 682,500 ▼1,500
비트코인골드 47,000 0
이더리움 4,501,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8,210 0
리플 763 ▲3
퀀텀 5,635 ▼30
이오타 335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