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이 21일 온산체육공원에서 드론 운용능력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온산소방서)
이미지 확대보기소방드론은 화재나 수색구조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의 범위를 파악하고 연소경로, 추가 위험요소 확인, 도움을 요청하는 구조대상자의 위치 파악 등 지상에서 놓칠 수 있는 입체적인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조난·수난사고시 많은 소방력을 동원하지 않고도 공중에서 넓은 지역을 확인할 수 있어 그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온산소방서는 각종 재난현장의 효율적 관리와 대응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20분 정도 비행이 가능하고 초고화질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운영하고 있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은 각종 재난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정확히 수립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더 많은 재난현장에서 효율적 대처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방드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