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따르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 전기차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차 홈페이지 본인인증 회원이거나 블루멤버스 회원이라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7kWh, 소요시간 약 15분)을 제공하며, 신청방법은 ▲‘블루링크 SOS’ 버튼 ▲현대차 고객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 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현대차는 최대 5년 동안 ‘연 4회’ 제공했던 무상 충전 서비스 제공 횟수를 ‘연 10회’로 늘려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고객별로 현대차 홈페이지 회원가입 또는 블루멤버스 회원가입 시기에 따라 서비스 제공 횟수가 상이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고객분들께서 전기차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