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경정의 화려한 전법은?

기사입력:2021-01-11 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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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로이슈 김영삼 기자]

◆ 전법 종류 인빠지기 휘감기 휘감아찌르기 찌르기 붙어돌기 5가지로 구분

탁 트인 미사 경정장 수면 위에서 순위 경쟁을 하는 경정은 여섯 명의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이 든다. 모터보트가 각 턴 마크를 선회할 때마다 튀는 시원한 물보라와 함께 시합을 관전함에 있어 알고 보면 더 좋은 것이 전법이다.

◆ 인빠지기, 1코스 배정받은 선수만 가능한 기술로 입상권 진입에 유리

전법은 인빠지기, 휘감기, 휘감아찌르기, 찌르기, 붙어돌기의 총 5가지로 구분된다. 피트 출발 후 스타트와 함께 첫 번째 승부 시점인 1턴 마크를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관건인데 먼저 인빠지기는 1코스에 배정받는 선수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타트 라인 통과 후 1턴 마크까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코스이기 때문에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시속과 모터 기력을 갖췄다면 입상권 진입에 있어 가장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역대 입상 데이터를 봐도 항상 1코스가 승률과 연대율, 삼연대율에 있어 가장 높은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다.

하지만 조건이 최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 바깥쪽 경쟁 상대들과의 스타트 경쟁에서 밀리거나 턴 마크 선회 시 초동을 너무 서두르고 실속 및 핸들링을 정확하게 조작하지 못한다면 단숨에 무너질 수 있는 위험 부담도 있어 지정훈련과 사전 스타트 시 해당 선수의 컨디션 체크가 필요하다.

◆ 휘감기, 공격적인 전술로 1코스를 제외한 선수들이 구사하며 코스의 불리함 극복

휘감기는 공격적인 성향의 전술이다. 2코스부터 나머지 코스에 위치한 선수들 모두 구사할 수 있다. 안쪽에 경쟁 선수를 두고 바깥쪽을 스치듯이 강하게 돌아나간 후 스피드를 살려 선두권을 노리는 방법이다. 휘감기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스타트 타이밍을 한 템포 빠르게 잡아나가야 한다는 부담과 선회 시속을 최대치로 살리고 보트가 수면의 너울에 튕기지 않도록 세밀하게 컨트롤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부담 요소만 정확하게 극복한다면 코스나 모터의 불리함도 극복할 수 있는 전술이기도 하다.

◆ 붙어돌기, 휘감기와 비슷하나 파워와 시속이 약한 전법

붙어돌기는 휘감기와 비슷하지만 파워와 시속은 살짝 약한 전법이다. 안쪽 선수의 오른쪽에 바짝 붙어 선회하는 전술인데 다음 턴 마크 공략을 두고 의도적으로 붙어도는 경우도 있지만 당초 휘감기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스타트와 선회 시 시속을 완벽하게 살리지 못해 붙어돌기 그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 휘감아찌르기, 두가지 전법을 소화해야하는 가장 난이도 높은 전법

휘감아찌르기는 가장 난이도가 높다. 위에서 언급한 휘감기와 같이 2코스부터 6코스에 위치한 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전법으로 3코스에 배정받은 선수가 휘감아찌르기를 구사한다고 예를 들어보자. 1코스에 위치한 선수가 인빠지기를 구사하는 사이 바로 옆에 있는 2코스 선수를 먼저 휘감고 그 다음에 인빠지기를 하고 지나간 1코스 선수 안쪽을 파고들어 내선을 잡는 기술이다. 동시에 두 가지 전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화려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상대의 타이밍을 읽는 시야와 경주 경험도 요구된다.

◆ 찌르기, 안쪽 선수가 턴 마크할 때 안쪽 공간을 치고 들어가 주도권을 잡는 전법

마지막으로 찌르기는 안쪽 선수가 턴 마크를 선회할 때 바깥에 있던 보트가 안쪽 공간을 치고 들어가서 주도권을 잡는 전법이다. 스타트 시속이 비슷해 무리하게 휘감기를 구사할 수 없을 때 선택할 수 있고 아예 처음부터 안쪽 선수에게 일격을 가하려고 작정하고 들어가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 전문가는 “당회 차 배정받은 모터 성능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평소 해당 선수가 자주 구사하는 전법이 있다”며 “어떤 전술을 사용할 것인지 스타일을 예측을 하고 그에 따라 묶어갈 수 있는 입상 후보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출주표와 예상지에 수록된 입상 시 전법 등을 활용한다면 추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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