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회활동] CU, 위험에 빠진 아동의 안전을 지킨 사례 이어져

기사입력:2021-01-11 08:37:52
[로이슈 편도욱 기자] CU 근무자가 위험에 빠진 아동의 안전을 지킨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7시경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 CU에 A군이 들어왔다.

A군은 당시 외투 하나 걸치지 않은 차림이었다.

집주소와 부모님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아이가 너무 어려 이를 기억하지 못하자 윤씨는 바로 경찰에 A군의 실종 신고를 했다.

한파를 뚫고 동네를 수차례 돌며 애타게 아이를 찾던 부모는 인근 CU에서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와 A군을 인계했다.

윤씨는 “연초부터 가슴 아픈 아이의 이야기가 계속 되어 한 명의 어른으로서 마음이 무거웠던 중에 이번 일을 통해 어른들의 작은 관심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 모든 아이들과 시선을 맞추며 부모의 맘으로 주변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에서도 시민과 CU 근무자의 따뜻한 관심이 위험에 빠진 아동의 안전을 지킨 사례가 있었다.

저녁 6시, 눈길 위를 헤매며 내복 차림으로 울고있던 B양을 발견한 시민이 아이를 데리고 인근 CU를 방문했다.

시민과 아이는 CU에서 몸을 녹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만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워진 요즘, 편의점이 안전한 보호소 역할을 했다.

한편,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전국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길을 잃은 아이(지적장애인, 치매환자 포함)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이나 가족에게 인계하는 실종예방 신고 시스템 ‘아이CU’를 시작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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