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CI.(사진=SK렌터카)
이미지 확대보기SK렌터카에 따르면 채권 만기는 3년 물 및 5년 물 두 종류이며, 이 중 녹색채권은 5년 물에 해당한다. 수요예측은 총 1500억원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최대 3000억원까지 발행 가능하다. 구체적인 발행 조건은 이후 결정할 계획이다. 녹색채권 인증은 이달 3주 차 한국신용평가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SK렌터카는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차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렌털 사업 확대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되는 ESG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는 게 SK렌터카의 설명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SK그룹이 전사 차원에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데다 관계사들도 ESG 유관 조직을 신설하거나 확대하고 있다”며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사회·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