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송철호 울산시장과 면담하는 기념촬영하는 김영춘 전 장관(사진왼쪽)/(사진아래) 철도 재배치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김영춘 전 장관.(사진제공=김민수)
이미지 확대보기송철호 시장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36조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건설 사업, 주요 부품의 60% 이상이 부산에서 생산 된다”며 부울경메가시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소산업 협력과 부울경 광역교통망 구축의 필요성도 짚었다.
이에 대해 김영춘 전 장관은 “부울경에서 메가시티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전파하자”고 화답했다.
김 전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에는 부산진역(신역)을 찾아 도심 철도 재배치 관련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 도심 철도 재배치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여론을 청취했다.
김영춘 전 장관은 “도심철도 재배치는 원도심 부활을 위한 필수 사업인 만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과감하고 진취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구체적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최형우 동구청장이 함께했다.
김 전 장관은 12월 28일 국회 사무총장 사임 후 곧장 부산으로 달려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지역 정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부산의 주요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 도시 철도 재배치 관련 시설을 차례로 찾아 지역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김경수 경남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을 만나 가덕 신공항,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등을 비롯한 부울경의 공동 발전에 뜻을 모았다.
김영춘 전 장관은 1월 1일 충혼탑과 민주공원 참배로 2021년 새해를 시작한다.
연휴 기간에는 지역 종교계 인사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올리고, 1월 4일에는 변성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