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클린존 이미지.(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에 따르면 ‘H 클린존’은 1차로 각종 오염물질이 천장에 설치된 에어케어(Air care) 내부의 광플라즈마를 통과하면서 파괴된다. 이를 통해 생성된 수산화이온, 산소이온 등의 연쇄반응으로 부유하는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등 기타 오염물질들을 분해해 2차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헤파필터를 포함한 일반적인 필터로는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부유 세균인 박테리아 및 곰팡이균, 부유 바이러스 등이 제거된다는 것이다.
‘H 클린존’은 오염에 취약하지만 세탁이 어려운 유모차나 카시트, 아기띠 등 육아용품은 물론 휠체어나 어르신 보행보조기 등 생활제품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H 클린존’을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에 첫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출입구 코인세탁실 주변이나 H 아이숲(실내놀이터) 유모차 보관소 주변 등 다양한 공간에 배치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H 드레스현관’은 외출 후 아파트 실내에 들어서기 전 바이러스나 미세먼지에 오염된 소지품, 외투 등 일상용품을 살균 및 보관할 수 있도록 현관 수납공간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특화 상품이다. 해당 기술은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H 클린현관’의 확장판 개념으로 2021년 분양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