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 교장 이영호)은 12월 9일 오전 교육장 바리스타실에서 “2020년 전국 문예작품 공모전 시상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2020년 하반기 전국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지키고, 수상학생들만 모여 축하하는 등 안전하게 진행됐다.

안양소년원은 2020년 ‘제20회 안양시민독서경진대회’에서 편지글 최우수상 등 총 13명이 수상했고, ‘제40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편지글 우수상 2명, ‘교보교육재단 책갈피 독서편지쓰기 공모전’에서는 금상 등 총 3명이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수상자 이모 학생은 “소년원에 들어와서 독서를 많이 하고 글도 자주 쓰게 되었는데 외부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호 안양소년원장은 “앞으로도 안양소년원에서는 학생들이 재능을 개발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바람직한 인성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