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민주노총울산본부)
이미지 확대보기박준석 본부장 후보조는 당선소감에서 △투쟁하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울산본부 건설 △미조직노동자와 함께하는 민주노총, 110만 시민과 함께하는 민주노총건설을 내걸고 민주노총지역본부가 해야 할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또 "투쟁사업장을 위한 연대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장기투쟁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협동조합의 성패는 조합원 교육에 달려있다. 울산의 노동교육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인공지능과 산업환경변화로 노동환경도 변하고 있다. 울산지역 노동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을 마련하고 10년 20년 앞을 준비하는 사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태일 정신은 모든 노동자의 연대와 나눔이다. 투쟁, 조직, 정책, 교육 등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작은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울산본부의 조직적 토대를 튼튼히 만들고 단결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준석 본부장 당선자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소속으로 지난 2000~2003년 5대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김윤미 수석부본부장 당선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전명환 사무처장 당선자는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