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개발원
이미지 확대보기올 7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울산광역시 울주군)가 예비사회적기업 신청 시 필수사항인 교육수료로 인정해 주는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스마트 러닝(smart learning)’을 구축한 바 있는 사회적경제개발원은 그동안 풍부한 교육과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중심의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사회적경제개발원 홈페이지에 접속, 스마트러닝센터(온라인 강의실)의 교육을 시청하고, 평가를 치른 뒤 심사(80점 이상)를 거쳐 최종 수료증이 발급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커리큘럼으로는 △사회적기업가 정신(사회적기업 이해 포함) △(사회적)협동조합과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 △비즈니스 모델 이해와 전략 수립 △사회적경제 우수 비즈니스모델 및 성공 사례 △특허 등을 활용한 차별화전략(지원제도 활용 사례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브랜드 네이밍 기법과 음성학적 분석법 △영업력 향상 및 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사회적기업! 이렇게 하면 망한다”(리더십과 갈등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총 8강, 20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이사장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협동조합본부 설립지원팀의 박정현 과장 등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꾸려졌다.
이번 교육의 지도교수를 맡은 배준호 대표 컨설턴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많이 아쉽다”며 “현재 사회적경제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으로 사회적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경남 사회적경제기업에게 보다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서울본부와 부산·울산·경남 본부를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컨설팅을 진행하며 교육뿐만 아니라 디자인, 브랜드 네이밍, 특허전략 수립, 연구개발(R&D) 등 사회적기업을 위해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