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음주단속 및 음주사고 현황.(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올해 음주단속 현황을 살펴보면 상반기는 월별 400여건 이었으나 7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500여건 이상으로 음주운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음주 교통사고도 음주운전과 비슷한 추세로, 상반기 월 평균 50여건에서 하반기 70여건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은 음주 사고가 2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등 연말을 앞 두고 모임이 많아지면서 음주운전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구청은 2개 경찰관 기동대와 3개 방범순찰대 및 지역경찰까지 합동으로 “S자 지그재그형” 선별적 단속방식과 비접촉식 음주감지를 활용, 1시간 단위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방식으로 유흥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 중심으로 주야를 불문하고 음주운전을 단속 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은 상습운전자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발생한 운전자에 대해 차량압수 등 연말까지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대형사고 발생 확률이 매우 높으며 가족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절대 음주운전을 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