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이 업비트에 모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결제 업체 페이팔이 디지털 자산 결제 서비스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자체 디지털 화폐인 ‘JPM코인’ 발행을 예고하면서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이슈의 중심에 선 상황도 영향을 친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국내 대표 거래소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결과다.
한편, 업비트는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중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HD 데이터 기준 2020년 상반기 가장 높은 주간활성사용자수(WAU)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업비트의 평균 모바일 WAU는 약 28만 명으로, 2위 거래소보다 약 116.7%, 3위 거래소보다 약 1048.7% 높은 사용자수를 보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