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반려동물 매출 전년대비 45%↑

기사입력:2020-11-04 08:32:2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집에서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관련용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을 뜻하는 ‘펫팸족’(pet+family族)은 2018년 1000만명, 2019년 1500만명을 넘었다. 네 집 중 한 집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얘기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반려동물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관련상품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가 2018년 2조 8900억원에서 올해 5조 8000억원대로로 성장하고, 내년에는 6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성장에 따라 새로운 상품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사료, 간식, 액세서리 등 기본적인 것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1인 가구를 위한 CCTV 서비스, 반려동물 전용 의료기기 및 보험, 반려동물이 시청하는 동영상 콘텐츠와 같은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러한 시장 성장에 맞춰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프리미엄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며 펫팸족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온라인몰인 CJmall에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All PET)’을 올해 9월부터 TV홈쇼핑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타 유통채널에서는 볼 수 없는 독점 상품들을 선보인다.

우선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해 슬개골 탈구를 막아주는 반려동물 전용 ‘디팡 매트’는 지난 해 1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한 이후 올해는 9월까지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반려인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사료 시장에서는 사람이 섭취해도 되는 ‘휴먼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굽네치킨'의 사료 브랜드인 ‘굽네듀먼’이 대표적이다. '굽네치킨'의 100%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살, 신선한 채소를 일반식품 같은 조리방식(화식)으로 제조해 96% 이상의 소화흡수율을 자랑한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 성분의 관절영양제 ‘관절팔팔’로 유명한 '씨스팡'은 같은 성분을 함유한 애견 전용 관절영양제 ‘멍멍팔팔’을 선보이고 있다. 실내생활이 많은 반려견에게 많이 발생하는 슬개골 탈구와 고관절 질환을 예방해주는 제품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측은 “재택근무 등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면서 새로운 상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해부터는 ‘올펫’을 TV홈쇼핑으로도 확장해 반려생활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59.79 ▲3.18
코스닥 721.86 ▲4.62
코스피200 338.79 ▲0.5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755,000 ▼26,000
비트코인캐시 522,500 ▼1,000
이더리움 2,608,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23,710 ▼240
리플 3,137 ▼20
이오스 1,058 ▼3
퀀텀 3,049 ▼3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777,000 ▼36,000
이더리움 2,610,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3,760 ▼210
메탈 1,158 ▼13
리스크 764 ▼6
리플 3,136 ▼20
에이다 1,018 ▼11
스팀 214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740,000 ▲10,000
비트코인캐시 524,000 ▼1,000
이더리움 2,608,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23,730 ▼190
리플 3,136 ▼21
퀀텀 3,029 ▼69
이오타 297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