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서해 스카이팰리스 광역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이 중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는 한강뷰 프리미엄에 힘입어 강남권 대장주로 우뚝 섰다. 지난달 전용 84㎡가 35억9,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는 3년 전 20억~22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게 10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이러한 가격은 기존 반포 대장주로 불렸던 ‘래미안 퍼스티지’, ‘반포자이’의 시세(9월 기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래미안 퍼스티지 최고가는 전용 84㎡ 기준 32억원, 반포자이 최고가는 29억원이다. 두 단지와 다르게 한강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아크로리버파크의 시세 상승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
경기도 광교신도시 내 ‘광교 중흥S클래스’는 광교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전용 84㎡가 14억7,000만원에 팔리며 광교 대장주 자리를 확고히 했다. 3년 전 분양가 5억8,700만원의 2배를 훨씬 웃도는 가격이다. 이 단지는 광교호수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는 데다 최고 41층의 고층으로 확 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어 몸값 상승이 가팔랐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광교호수공원을 둘러싼 ‘광교아이파크’, ‘광교 호반베르디움’, ‘광교호수마을 참누리레이크’ 모두 전용 84㎡가 10억원에 팔리며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보니 수변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여주 서해 스카이팰리스’를 11월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경기도 여주시 천송동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0층 2개 동 규모이며, 전용 77~112㎡타입 아파트 174가구, 전용 70·84㎡ 주거용 오피스텔 9실로 구성된다. 특히 서해종합건설이 여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상품에도 신경을 썼다. 전 세대에서 남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남한강 영구조망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여주 최초 스카이 커뮤니티인 스카이브리지를 지상 39~40층에 조성한다. 단지 주변으로 현암지구공원과 달맞이광장, 남한강수변공원 등의 녹지와 여주시청, 여주터미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힐스테이트 광천’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3개동, 총 35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며, 아파트 전용면적 70~84㎡ 305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29㎡ 54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바로 앞에 광주천이 흐르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무등산 조망도 가능하다. 또 바로 옆에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종합버스터미널인 광주 유스퀘어가 자리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중구에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을 11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아파트(998가구)∙오피스텔(82실) 총 1080가구가 공급된다. 사업지 바로 위쪽으로는 대전천이 흐르고 있고, 단지나 세대 내에서 조망이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GS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A10BL에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대(일부 저층 세대 제외)에서 오션뷰가 가능하도록 조망 특화 배치를 적용했으며,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