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동구청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10월 28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용노동부서 성희롱과 갑질로 과태료 300만 원을 받은 동구체육회장의 수영장, 체육시설 출입반대와 회장과 이를 비호하는 관리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회원들이 최근 동구체육회와 울산시체육회를 항의 방문해 동구체육회장의 성희롱과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고 동구체육회 정상화를 요구했다.
동구청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회원으로서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나선 이들은 "견책을 받은 회장은 마치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피해 여직원에게 오히려 본인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를 했고, 문제제기를 했던 직원들에게 징계를 주는 방식으로 보복행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회장이라는 사람이 '직원들한테 반말 안하고 욕도 안하고 어떻게 이런 단체를 운영하냐' 했다고 한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본인 마음에 안 든다며 '개, 돼지만도 못한 놈'이라고 했다고 한다. 또 '낫으로 베어버리겠다'는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하며 폭행도 했다고 한다. 이런 갑질이 고용노동부조사에서 확인 되었음에도 사과는 커녕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 "최소한의 운동복만 입고 운동을 하는 우리는, 현장관리라는 핑계로 수영장과 체육시설에 들어와 둘러보는 회장에게 눈요깃거리가 되고 싶지 않다. 성희롱을 일삼고 성추행 논란이 지속 되고 있는 동구체육회장의 체육센터 출입을 영구적으로 금지를 시켜야 한다. 동구체육회의 지금의 사태는 동구의 수치고, 울산의 수치고, 대한민국의 수치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동구체육회, 울산시체육회에 가서 항의를 했지만 '어떻게 할 수 없다.' 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울산시에서 나서서 이 사태를 반드시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동구청에서는 동구체육회가 위탁 운영하던 체육센터 위탁을 철회하는 방법으로 체육회를 식물 체육회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하지만, 이것은 우리 강사 선생님들의 고용불안으로 이어진다. 짧게는 몇 년, 길게는 15년을 같이 운동을 했던 선생님들이 고작 체육회장 성추행문제로 인해 고용불안에 시달리게 된다는 사실에 우리는 매우 놀랐다. 울산시와 동구청은 반드시 이 부분의 해결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고 했다.
아울러 "울산지역 정치인들과 사회 지도층들은 5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 동구체육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한다. 특히 송철호 울산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울산시민들의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이런 사태가 일어나게 한 동구체육회장과 관리자는 즉시 사퇴해 동구체육회를 하루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울산동구청체육시설 회원들, 울산동구체육회장 사퇴 촉구와 수영장 출입 금지 요구
기사입력:2020-10-28 1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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