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울산지검 7층 중회의실에서 후원기업이 참여해 범죄피해자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전달식에서는 김복광 이사장, 울산지검 김은심 인권감독관,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 SK이노베이션(주)울산CLX, S-OIL(주)울산공장, 태광산업(주)울산공장, 한화솔루션(주)울산공장,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등 6개사가 참여해 각1천만 원을 범죄 피해자 치유를 위한 지원금으로 전달했으며, 태광산업은 3백만 원을 전달했다.
각 회사별로 S-OIL(에쓰오일)은 2016년도부터, 고려아연과 SK이노베이션는 2017년도부터, 한화솔루션과 현대자동차는 2018년도부터, 태광산업은 2019년도부터 참여했다.
김복광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피해자 들의 자립을 위해 기업이 나서서 매년 지원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다”며 “최근 범죄행위를 경시하는 풍조 때문에 피해자들이 좌절하지 않고 재기 할 수 있도록 지지 기반을 구축하는 일이 더욱 시급해졌고 이를 확산시켜야 건강한 사회가 구성되어 진다”고 했다.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된 법무부 공익법인 단체로서 매년 법무부와 울산광역시, 양산시, 기업체와 단체에서 후원금을 비롯한 회원 회비로 2005년 1월 12일 개소한 이래 2019년 말까지 3,284건 12억6천만원을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지원해 왔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강력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언제든지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