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동성제약은 하우스 부띠끄 인도와 CDSCO(인도 중앙 의약품 표준 통제국) 인증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인증 이후에는 아마존 인도와 플립카트(FlipKart), 나이카(Nykka) 등 인도의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입점하여 높은 품질의 제품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포부다.
동성제약은 인도 시장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중국 등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로의 진출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니크한 제형과 개성 넘치는 컬러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지엔(eZn)의 활약이 특히 눈에 띈다.
최근 동성제약은 뷰티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Hola Princesa’ 등 스페인 온라인 쇼핑몰 3곳에 이지엔 브랜드를 런칭하고,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스페인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홍보 컨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향후 더 많은 유럽 국가에 이지엔 브랜드를 소개하고, 현지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지엔은 지난 5월 중국 ‘샤오홍슈(小紅書)’에 브랜드관을 런칭 했는데, 최근 염색 카테고리 검색 시 브랜드 컨텐츠가 최상단에 노출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헤어컬러에 스타일을 더한 연출로 중국 1020 타깃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